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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보궐선거의 선거구가 2곳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곳 모두 기초의원선거로 선거구는 중구 ‘가’ 선거구, 수성구 ‘라’ 선거구이다.
중구의회 의원 보궐선거는 당초 중구의회의 의원정수 4분의 1이상이 궐원되어 공직선거법에 따라 1월 31일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제명된 의원이 제기한 ‘제명의결처분 효력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1월 8일 인용 결정되어 의원직 신분이 유지됨에 따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에 동시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진 후보는 득표율 56.52%(13만7천66표)를,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9.37%(9만5천492표)를 기록했다. 진 후보는 전체 투표수 24만3천664표 중 과반을 득표하며 김 후보를 17.15%p 차이로 앞섰다.
지난 19~20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윤 후보는 49.5%를 기록해 이 후보를 앞질렀다. 이 후보는 45.8%를 기록해 지지율 차이는 3.7%포인트로 오차범위(95%신뢰수준에 ±3.3%p) 내였다.
이인선후보는 "수성구(을)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지지해주신 수성구민 여러분과 당원분들께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지금 이 시간부터 신발 끈을 동여매어 수성구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수성구들민과 함께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수성구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 주십시오”라고 등록의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중당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2간담회실에서 홍준표 전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공석이된 대구 수성을 보궐선거에 이인선(63·여) 전 경북도 부지사를 단수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한 홍준표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던 이 전 부지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해 ‘윤심’ 혜택을 보았다는 평가다.
이 지사로서는 정치적 고향인 성남 분당갑에서도 보궐선거가 열림에도 불구하고 연고가 없는 계양을에 출마하는 것이 명분이 없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최근 성남FC 사건 관련 경찰의 재수사 등 수사기관의 사정 드라이브가 이어지는 가운데 벌써부터 국민의힘 등에서는 '방탄용 금배지'를 얻으려는 것 아니냐는 공세를 펴고 있다.
사직으로 인한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중앙선관위가 ▲4월 30일까지 궐원통지를 받은 때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동시 실시하고, ▲5월 1일 이후에 궐원통지를 받은 때는 2023년 4월 5일에 실시한다.
임병헌 무소속 후보가 대구 중구남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 55분 기준 개표율이 99.97%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임병헌 후보가 22.39%(3만2천37표)의 득표율(득표수)로 1위를 차지, 남은 개표 내용과 상관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기호가 14일 확정됐다. 국민의힘의 무공천에 따라 난립했던 '보수 무소속' 후보들은 이날 후보 등록 마감과 함께 4명까지 좁혀졌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대구 중구남구 보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먼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백수범 후보가 등록했고, 기호 4번 국민의당은 권영현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2번과 3번은 공석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