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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石)을 그리다 도(道)를 닦는다” 주관적 경험과 내적 표현의 심상풍경(心象風景) 1980년, 유네스코가 제21차 총회에서 예술가란 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혹은 이를 재창조하는 사람 등... ‘예술가의 지위에 관한 권고’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예술이 인간 감성에 깊이 교류되면서 민중(民衆)의 고단한 삶의 정서를 위무하는 역할을 해왔음을 알 수 있다. 한결같이 돌(石)이라는 소재에 천착한지가 30여년이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아쉬운 순간들도 많았지만, 가슴 벅찬 순간, 보람된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오는 7월이면 민선 7기 단체장들이 취임한 지 2년이 지난다. 권영세 안동시장에게는 오는 7월이 더 특별하다. 민선 5기 안동시장으로 취임해, 민선 6기 재선에 성공, 민선 7기 지역 최초로 3선 시장이 되면서 안동시장으로 재임한 지 10년이 되기 때문이다.
‘조약돌 화가’로 유명한 남학호 화백(60)이 오는 10월 ‘화업 40년’ 전시회를 준비하며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든든한 지원군을 만났다. 범양아노텍 대표이자 재구 병곡면 향우회 김기환 회장(60)이 후원회장을 맡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남학호(58)화가의 화실을 방문했다.가을에 전시될 800호 대작을 그리고 있었다. 40년 화업의 결정판인 붓질을 지켜보았다. 조약돌 화폭은 화두(話頭)처럼 단순했고 색채는 상선약수(上善若水)마냥 담담했다. 화실 벽에 걸린 근석당(近石堂) 당호(堂號)는 삼도헌(三道軒) 정태수(鄭泰洙) 서예가의 작명이고, 예서체의 필법으로 멋들어지게 쓴 현판은 율산(栗山) 이홍재(李弘宰)의 글이다. 그를,세간에선 조약돌 화가(石心畵家)라고 부른다.
그는 피아니스트였다. 대구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쇼팽음악의 본고장인 폴란드로 유학을 갔다. 엘스너 국립예술고와 쇼팽음악대학교에서 피아노를 공부했고 현지 국립교육대학에서 음악교육학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피아니스트로서 과정을 모두 밟은 듯 했지만 조금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이유가 뭘까?
초선으로서 힘든 선거를 치른 오 군수는 “지방선거로 인해 편을 가르고 흩어졌던 민심을 추스르고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영양을 만들겠다”며 군정운영의 중심을 소통과 화합에 두고 있다. 군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격의 없는 대화로 함께하는 그를 만나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군정 운영방향을 들어봤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당선 이후 취임식도 취소한 체, 군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민생현장으로 바로 달려갔다. 유달리 현장성을 강조하며 바쁜 일상 틈틈이 지역민들의 생활현장을 부지런히 누비며 군민의 편에서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는 약속을 지켜왔다.
그는 지역의 현안 위주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청송의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집행부와는 견제와 균형의 관계이자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서 서로 균형을 이루며 오직‘청송군과 군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쉼 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직 공무원으로서 38년 10개월과 선출직 공무원인 청송군수로서 11여년을 지냈다. 쉽지 않은 3선 고지에 올라 지역 발전을 이끌어온 한동수 청송군수를 만나 지역민들이 궁금해 할 3선 군수로서 그간의 성과와 소회,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독립운동가의 현주소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 상징이란 언급과 함께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임청각 복원도 안동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