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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MAGA)는 트럼프의 구상이 흔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켜볼 일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아들의 도박 및 음란글 게재가 대선을 앞둔 정국에서 논란이다. 이 후보가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며 사과성 발언을 했지만 대선 판세에 악재가 될지 주목된다. 대선 후보들의 자식 농사는 후보들의 가정교육과 가풍을 살펴보는 주요 요소란 점에서 유권자들에게는 주요 관심사가 된다.
반려동물과 관련한 산업을 펫코노미라 부른다. 관련 분야로는 먹거리를 비롯해 영양제, 의류, 액세서리, 펫보험, 장묘업, 동물병원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런 사회적 추세를 반영하듯 대선후보들도 반려동물 의료비 경감 등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반려동물 팔자가 상팔자라 할만하다.
11년을 끌어온 담배 소송은 재판부의 판결 결과를 떠나 담배판매 기업과 흡연자들에게 주는 사회적 메시지는 분명히 있다. 유해 물질을 파는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따지는 것과 판결이 국민의 건강권, 소비자 보호 등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점이다.
대선을 앞두고 한 여론기관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차기 대통령은 경제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대답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다고 한다. 경제회복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의 경제적 안목과 역량이 이런 국민적 여망을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대목이다.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선심성 포퓰리즘은 국민 경제를 멍들게 할 뿐이다. 유권자인 국민의 현명한 판단이 옥석을 가려야 한다.
독일의 총리를 지낸 메르켈은 그의 회고록에서 트럼프를 “부동산 개발업자의 눈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사람”이라 혹평했다. 트럼프 취임 후 그의 관세 정책과 일련의 행동들은 이미 세계인의 눈밖에 난 바 있다. 그들은 카타르의 비행기 선물을 대가 없이 전달된 거로 보지도 않을 것이다. 미국 정가에 갈등이 불씨가 켜진 것이 아닐까.
새 교황 레오 14세는 지구촌에서 조각 조각 벌어지는 분쟁을 두고 “사실상 3차 세계대전 상태”라고 말했다. 영국의 한 여론조사 보도에 의하면 미국 등 서방국의 국민 45%가 5~10년 내 3차 세계대전 발발을 우려한다고 했다. “전쟁은 이제 그만”이라는 레오 14세 교황의 간절한 기도가 전쟁 종식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
한국을 향한 부정적 경제 수치들이 쏟아지는 분위기다. 한국경제의 불길한 징조일까 걱정스럽다.
6월 대선을 앞두고 폴리페서의 등장이 또 논란이다. 높은 학문적 성과를 이룬 교수들의 철학과 정책이 정치에 반영되는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정치적 야욕에 눈멀어 선거 때만 되면 불나방처럼 선거판에 뛰어드는 교수들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다. 교수도 정치가 하고프면 공무원처럼 사직서를 내고 소신을 펼치는 것이 용기있고 옳은 일이다. 폴리페서 남발을 막을 제도 개선을 생각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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