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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신인에 지지율 뒤져…3%차이 초박빙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사진=뉴스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게 뒤처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윤 후보는 49.5%를 기록해 이 후보를 앞질렀다. 이 후보는 45.8%를 기록해 지지율 차이는 3.7%포인트로 오차범위(95%신뢰수준에 ±3.3%p) 내였다.

지난 대통령 선거를 치른 이 후보와 달리 윤 후보는 초선에 도전하고 있어 이른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알려져 있다. 윤 후보는 2016년과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지만 낙선했다.

설문조사에서 내달 1일 지방선거일까지 같은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92.9%로 나타났으며, '바꿀 수도 있다'는 6.1%, '잘모르겠다'는 1.1%순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 지지층의 93.3%, 윤 후보 지지층의 92.4%는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4%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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