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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선 지중화율 전국 꼴찌

0.9%로 서울 88.3% 비해 98분의 1에 불과

경북지역 송전선로의 지중화율은 0.9%로, 강원도와 함께 전국에서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새누리당 정수성(경주·사진)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북지역의 지중화율은 강원도와 함께 0.9%로, 88.3%를 기록한 서울에 비해 백분율 대비 98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경북지역의 송전선로 길이는 총 4천373(c-km)로, 경기도의 5천523(c-km)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송전탑 개수도 6천227개로 경기도의 6천619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송전선로의 지중화는 해당 지역의 선진화 정도와 생활환경, 삶의 질을 평가하는 하나의 바로미터”라며, “지역 간 편차를 줄이기 위해 각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를 고려하여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선진국의 송전선로 지중화율은 덴마크 28.0%, 일본 11.8%, 벨기에 11.0%로 나타나 우리나라(10.9%)와 비교해 최대 2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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