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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3년3개월만에 발생한 구제역 상황 파악을 위해 24일 오후 경북 의성군청을 찾았다.
이 장관은 상황을 보고 받고 "다행히 우리가 처방 중인 O형 바이러스로 판명나 확산 영향력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타 지역에도 백신접종과 소독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청정지역 해제는 수출에 타격을 입히고 결국 그 피해는 사육농가에게 돌아간다. 전염병은 불가항력적인 면이 있지만 발생 때 빨리 근절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구제역 발생 원인에 대해 검역본부 관계자는 "일부 돈사에서 백신접종을 누락한 흔적이 있다"며 "매몰처리될 600여 두에서 이 같은 백신접종이 소홀한 것 같다"고 이 장관에게 보고했다.
가축위생방역지역본부 관계자도 "백신접종의 소홀이 이번 발병의 원인인 것 같다"며, "다른 지역도 관찰하고 있지만 아직 특이점은 없다"고 이 장관에게 답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타 지역에도 구제역 징후가 있나 신경을 곤두세워 관찰해야 하겠지만 확대해석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종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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