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때이른 폭염과 마른장마로 벌떼 급증, 피해자 속출

최근 폭염으로 119에 벌집제거 요청이 급증하는 가운데 벌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5월부터 6월까지 경북지역 벌집제거 출동횟수는 470건으로 지난해 335건보다 40% 증가했다.

 

금년 상반기 출동횟수는 1,025건으로 하반기에 대부분 출동이 있는 것을 감안 할 때 상당히 일찍 벌떼들의 활동이 왕성해 졌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비가 내리지 않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벌써부터 벌의 개체수가 급증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추석 성묘 시기인 9월에 많이 발생하던 벌 쏘임 피해도 이례적으로 일찍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15일 예천군 지보면에서 81세 남성이 벌에 쏘인 후 의식과 호흡?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병원으로 긴급이송 했으나 사망했고,

 

7월 14일에는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솔밭에서 작업 중이던 백모씨(63세)가 땅벌에 머리를 수십차례 쏘인 후 통증과 구토증세를 보여 출동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전우현 경북소방본부 대응구조구급과장은 “폭염에 따른 벌들의 활동 증가로 피해가 속출하는 만큼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도움이 필요하면 119를 불러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벌집제거 출동현황

구분

합계

2010

2011

2012

2013

2014

(상반기)

출동건수

30,082

5,488

6,159

11,561

8,035

1,025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