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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가뭄 극심...댐 저수율 고작 20-30%대

저수율 작년의 절반수준
▲가뭄 때문에 저수지 일부가 바닥을 드러내고 갈라져 있다.

극심한 가뭄과 폭염에 농작물 피해가 커지고 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대구경북 곳곳에는 저수지 물이 메마르거나 고추,콩,옥수수, 고구마 등 밭작물의 타들어 가는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밭작물에 비해 논은 아직 가뭄 피해가 덜하지만 비가 계속 내리지 않는다면 벼농사도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7월 13일 현재 안동댐 저수율은 28%로 작년 같은 시기(50.7%)의 절반을 겨우 넘고 평년(39%) 수준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또 임하댐 저수율은 28.2%에 머물러 작년 같은 시기(40.3%)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부족하다.

 

영천댐(26.6%), 운문댐(25%), 군위댐(27.8%), 경천댐(32.2%), 성주댐(39.9%) 등도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낙동강 중상류 댐들의 극히 낮은 저수율은 올들어 좀처럼 비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는게 한국자자원측의 설명이다.

 

저수량 부족으로 농작물 물대기나 녹조 등을 막기 위한 방류는 엄두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한 관계자는 "식수나 농·공업용수 확보 때문에 수질 개선을 위한 방류가 쉽지 않다"면서 "녹조가 심해지면 어쩔수 없이 방류를 실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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