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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못 잡나 안 잡나' 3가지 미스테리!◆유병언이 검찰을 조롱하고 가지고 놀고 있는지 ◆검찰과 같이 놀고 있는지 의문.

유병언씨 추적이 장기화 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경찰·검찰 인력을 총투입하고도 유 씨의 흔적 조차 찾지 못하면서 못 잡는 건지, 안 잡는 건지 모르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3가지 미스테리를 짚어본다.

'첫 은신처는 금수원 비밀별장?'
검찰은 유병언 씨가 지난달 17일 무렵까지 금수원 인근 비밀별장에 숨어있다 도주를 시작한 것으로 봤다.

별장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과 싱크대 상태로 미뤄봤을 때 누군가 은신한 흔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압수한 CCTV를 분석한 결과 유 씨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고, 따라서 애초에 유 씨가 금수원 비밀별장에는 없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면 첫 단추부터 잘못 꿰졌다는 얘기가 된다.

'순천 은신처에 유병언 지문이 없다?'

 

지난달 25일 검찰이 급습한 순천 별장 '숲속의 추억'.

여기서 30대 여신도 신 모씨를 체포했지만 유 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다.

하지만 검찰은 이 별장에서 유 씨의 지문을 찾지 못했다.

네 차례 감식 끝에 여신도 신 씨와 도피조력자 한모 씨, 추모 씨의 지문은 나왔지만 유 씨 지문은 없었다.

물론 행동반경이 좁고 수발드는 사람이 있어서 지문을 남기지 않았을 수 있지만, 애초에 순천 별장에 없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것이다.

'해외망명 타진한 인물은 누구?'

유병언 씨 측은 지난주 복수의 해외 대사관에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유력하게 지목됐던 유 씨의 매제, 오갑렬 전 체코대사는 자신과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만약 그렇다면 또다른 유력인사가 유 씨를 대신해 대사관 문을 두드렸다는 것이다.

검찰은 유 씨의 망명을 타진한 인물이 누군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유 씨를 쫓은지 2주가 넘도록 흔적 조차 발견하지 못하면서 유 씨 도주를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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