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거
- 정치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종합
- 코끼리회원코너
- 사람들
경북도는 5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4일간 문경시에서 열리기로 했던‘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는 4월 21일 오전 11시 긴급 이사회를 갖고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여객선 침몰 참사와 관련한 전 국민의 애도와 추모 분위기 동참을 위해 대회조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와 경북도체육회는 향후 유관기관 단체 및 주개최지인 문경시 등과 다양한 협의를 통해 추후 대회개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하순(24~27일)에는 인천시 일원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5월 내 개최는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6월 이후로 개최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긴급 이사회는 경북도민체육대회 연기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소집했다. 세월호 침몰 후 전국적으로 스포츠는 물론 각종 행사가 국민적인 자숙 분위기로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회를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최되는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 10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북 도내 23개 시·군에서 총 1만1천160명(임원 2천711명, 선수 8천449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해 역대 최대규모로 집계됐다.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낙영 행정부지사는“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인해 대회를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며 "진도 여객선 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한명의 생존자라도 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Copyrights ⓒ 케이투데이 & k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