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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미방문 후 지역 발전 기대감 고조

대통령 방문과 SK그룹 투자 감사 현수막 곳곳에 걸려
 대통령 방문과 SK그룹 투자 감사 현수막이 걸려있다/사진=구미시 제공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첫 지방 일정으로 구미시에 방문하여 이례적으로 한 지역에서 여러 일정들을 소화하며 구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구미 방문이 SK그룹의 통 큰 투자 결정으로 이어져 이로 인한 지역 발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 주재, SK실트론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참석,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 개최

이날 개최된「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는 지난 1월 정부차원에서 첨단산업분야에 지역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범부처 민관합동 인재양성 협업 체계도'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교육∙산업∙연구계 위원들과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금오공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략회의에서는 5대 핵심분야 인재양성 체계 구축, 지역주도 인재양성 기반 조성, 교육∙연구∙훈련의 개방성∙유연성 제고 등을 안건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3대 전략 10개 과제를 제시하는 등 첨단분야 지역인재 양성의 체계를 마련했으며, 회의 후 오찬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혜향을 제공하여 지역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SK실트론 투자양해각서 체결식」개최

인재양성 전략회의에 이어 SK실트론 본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산업부∙환경부 장관, SK그룹 최태원 회장, SK실트론 장용호 사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실트론이 300mm 웨이퍼 분야에 총1조 2,360억원의 규모로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설계 특화단지 지정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2026년까지 지역에 5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역 발전과 경제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추모관을 참배하며 '추모관이 박정희 대통령의 위상에 걸맞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등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도시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생가 앞에는 많은 구미시민들이 각종 환영 현수막을 들고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구미방문을 환영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며 지역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구미시가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표방하고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에 더욱 힘이 실리는 등 구미가 지방주도 경제성장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아울러 지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SK그룹의 발표에 대하여 열렬히 환영함과 동시에 화답하는 마음의 감사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걸리는 등 지역 발전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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