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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버려지는 ‘농식품부산물 사료화’ FTA벽 넘는다

경북도는 FTA등 수입개방에 대응해 농식품부가 실시한 부산물 유통센터사업 공모에서 전국 2개소 모두를 유치했다고 4월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주시 농협티엠알(주)과 봉화군 대원바이오사료(주)에는 저장시설, 기계설비와 특수운반차량 구입 등 총 사업비 47여억원(국비 1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유통센터가 준공되면 경북능금농협에서 발생하는 사과박 4천톤, 버섯배지 2만8천톤 등 년간 4만9천톤 정도의 농식품부산물을 사료화해 자가 TMR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물사료 급여로 농가 두당 25만 6천원 정도의 생산비 절감으로 FTA의 장벽을 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과학원에 의하면 사과박은 가축의 기호성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버섯배지는 영양원의 15~25%만이 버섯 재배시 이용되고 나머지 영양소는 버섯배지에 남아있어 우수한 사료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안동소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주박, 비지박 및 제빵제과부산물 등 활용 가능한 농식품부산물은 무궁무진 하다.


우선창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이번 부산물 유통센터 설치와 병행 지역별, 계절별 다양한 부존 사료자원 이용체계를 확립하고, 도, 대학교, 농가대표 등으로 구성된 가칭‘부산물유통센터발전위원회’를 설치해 부산물 유통방안 및 가격 결정 등 역할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일부에서 제기하는 부산물 수요증가에 따른 가격상승 우려를 불식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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