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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염색공단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염색산업단지를 친환경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과제를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 중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탄소중립기본법’ 및 ‘국가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따라 국가 탄소중립 목표가 공식화되었고, 대구시도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 확대‧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5% 감축 ➡ ’40년까지 70% 감축 ➡ ’50년 탄소중립한다.
염색산업단지는 온실가스 다량 배출시설인 열병합발전시설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해 있어, 대구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염색산업단지의 친환경 탄소중립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18년 온실가스 배출량 80만톤/년 (대구 총배출량934만톤 8.6%)이며,’18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527톤/년 (대구 총배출량5,382톤 9.8%)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염색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친환경산업단지 전환 사업을 윤석열 정부 지역 공약과제로 반영하고, 대구시 탄소중립 대표 과제로 설정해 사업 계획을 마련 중이다.
□ 과제 내용 및 추진 과정
염색산업단지를 친환경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과제는 대도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전환의 모델이 되는 프로젝트로, - 유연탄 발전설비를 수소기반 발전 시스템 운영체계로 구축하고,-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발전설비 구축을 병행하며, - 산업단지 에너지 관리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보급하고, - 도심 공업지역 내 탄소중립 상징 기반시설로 조성하는 구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본 구상안에서는 바이오가스, SRF(고형폐기물연료) 등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하는 친환경 무공해 에너지원인 ‘그린수소’ 기반의 발전설비를 조성한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 염색산단 생산공정 활용을 위해 통상 발전설비로 활용되는 수소연료전지를 스팀 생산 모델로 적용하는 선도 모델로 대구시가 기술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도 가치가 있다.
사업비는 국비 4,000억원, 시비 400억원, 민자 5,600억원, 총 1조원으로, 향후 에너지 수요량 조사·분석, 발전설비 구조 설계 과정을 거쳐 산출내역을 세부 조정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1년 7월부터 전문가·관련기관·염색공단 등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사업 구상안을 논의해 왔다.
-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대구시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련 기관·단체 등과 소통‧협업체계를 상시 가동할 방침이다.
- 아울러, 사업 취지에 대한 공감대 확보와 수소연료전지의 안정성 등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지역 주민, 시민단체 등과도 계속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 마련을 위해 2건의 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 ‘도심산단의 탄소중립 첨단산업단지 전환 기본계획 수립’(’22. 3~9월, 경북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발전설비 전환 최적 모델을 도출하고 - ‘염색산단 업종 전환 등 중장기 수요량 분석’(’22. 2~11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에너지 수요량 조사‧분석을 통해 발전설비 규모 및 단계별 전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기대효과
국가적 측면에서,- 화석연료 기반 산업의 전통과 경쟁력을 탄소중립 패러다임에 맞게 계승·발전시키는 모델을 도출하고, - 인구 밀집 대도시 지역 내 친환경․탄소중립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청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적 측면에서, - 산업화 시대 도시 성장 및 경쟁력의 원천인 섬유산업을 탄소중립 시대 도시 재도약의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고, - 미세먼지, 악취, 백연을 다량 배출하는 대구 북서지역 관문의 산업시설을 친환경 청정산업단지로 개선하며, -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염색산단 이전 시 본 사업의 추진 명분이 부족하는 의견과 관련,
- 염색산업단지 이전 시라도 본 사업을 통한 기술력과 시스템을 이전 후 설비에 적용할 수 있으므로 본 사업의 의미가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메가프로젝트로 반영한 바가 있으며,
- 염색산단 이전이 확정된 바 없고 산업단지 이전에 최소 10~20년이 소요되므로, 유연탄 발전설비 개체는 우선적으로 시급하게 추진되어야 하고,
- 향후 지역 내 에너지 비용 부담 증대 및 지자체 에너지 자립 요구 강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해당 시설은 대구시의 에너지 공급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과제는 즉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