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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당선된 임병헌 무소속 후보가 10일 대구 남구 대명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
임병헌 무소속 후보가 대구 중구남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 55분 기준 개표율이 99.97%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임병헌 후보가 22.39%(3만2천37표)의 득표율(득표수)로 1위를 차지, 남은 개표 내용과 상관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어 권영현 국민의당 후보 21.56%(3만844표), 백수범 더불어민주당 후보 19.41%(2만7천774표), 도태우 무소속 후보 18.64%(2만6천663표), 주성영 무소속 후보 11.97%(1만7천128표), 도건우 무소속 후보 6.00%(8천582표)순이다.
임병헌 당선자는 1953년생 경북 청도 태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이다.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구시에서 대부분의 공직 생활을 했다. 22~23대 대구 남구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