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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북한, 서해5도 '통항질서' 일방적으로 공포

반대성명 발표를 위해 국방부 기자실
에 모여 있던 군대변인과 공보관들이
관련보도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북한 인민군 해군사령부는 1999년 9월 일방적으로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획정 발표한 데 이어, 2000년 3월 23일 그 후속 조치로 서해 5도에 대한 '통항질서'를 공포했다.


북한은 서해 5도가 북측 영해에 있으나 미군이 관할해온 섬들이라고 주장하면서, 백령도 대청소 소청도 등 3개 섬 주면 수역을 제1구역, 연평도 주변 수역을 제2 구역, 우도 주변 수역을 제3 구역으로 구분하고, 미군측 함정과 민간 선박이 '적대적 운항'이 아닌 경우에만 자유롭게 운항하되, 반드시 정해진 수로를 따라 운항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군 당국은 '이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하는 한편, 서해 5개 도서 지역에 경계강화 지시를 내리고 이 지역의 여객선 및 어선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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