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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괴시마을’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영덕군 영해면 ‘영덕 괴시마을’
영덕 괴시마을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문화재청에서 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영덕 괴시마을’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도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신청한 ‘영덕 괴시마을’에 대하여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후 2021년 6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였다.

국가민속문화재는 의․식․주 생활과 풍습 등 학술적․예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으로, 민속마을은 마을 자체가 문화재여서 그 의미가 크다. 영덕 괴시마을은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 영주 무섬마을, 성주 한개마을에 이어 국가민속문화재 중 민속마을 전국 8번째, 경북 5번째로 지정되었다.

‘영덕 괴시마을’은 고려말 대학자 목은 이색이 태어난 마을로 함창김씨가 처음 터를 잡았고 조선 인조 8년 영양남씨들이 정착한 이후 그 후손들이 세거해 온 집성 반촌이자 전통 마을이다. 

마을 내에는 영양 남씨 괴시파종택을 비롯하여 다수의 고택, 서당, 정자, 재사 등 지정문화재 및 비지정 전통 건축물 56개동이 잘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주생활과 민속, 신앙, 의례 등 전통적 관습과 문화가 함께 전승되어 오고 있다.

마을 내 가옥 대부분은 안동지역 상류주택에서 볼 수 있는 뜰집에 사랑채가 돌출된 날개집 형태를 취하고 있고, 지형의 영향으로 가옥 배치 전체가 서향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덕 지방 ‘ㅁ’자형 가옥에서 많이 나타나는 통래퇴칸을 괴시마을 내 대분의 ‘ㅁ’자형 가옥에서 그 존재와 흔적을 살필 수 있다.
  
동해안 대표 반촌마을인 영덕 괴시마을의 주민들은 마을 자치회를 구성하여 마을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보존․관리하는 한편 전통문화체험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옥스테이 등을 적극 실시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문화재 중 가치 있고 우수한 문화재를 적극 발굴하여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통해, 경북 문화재의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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