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휴식터를 약속하며 문을 연 대구 아양기찻길이 개통 1주일 만에 부실공사 논란에 올랐다.
대구 동구는 17일 주민 건의로 지역 축제기간에 맞춰 일시 개통한 아양기찻길의 통행을 오는 주말부터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망대 내부에 들어설 휴게·판매시설과 디지털 영상 박물관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뒤 오는 12월 1일 정식 개통한다고 알렸다.
지난 10일 개통한 아양기찻길은 현재 전망대 내부의 삼중 유리창 한면에 금이 가고 바닥 타일 일부가 깨진 상태다.
- 대구 아양기찻길 개통
통행 제한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구청 홍보용 소셜미디어에는 '공사가 미처 끝나지 않았는데도 축제 날짜에 맞춰 기찻길을 급하게 개통했다', '축제동안 전망대 내부 3중 유리창이 깨졌다', '시민안전은 뒷전'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대구 동구 안전녹지과 한 관계자는 "개통 전에 이미 전망대 창문이 깨졌고 안전상 큰 위험 요소가 없었기에 축제기간에만 임시 개통한 것"이라며 "본래 개통은 11월 30일 이후 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구청은 지난 4월 아양기찻길 공사를 시작하며 9월 말까지 완공한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