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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깨끗하고 생명 넘치는 동해 만들기’ 본격 나선다

해양쓰레기 정화․수거 등 다양한 해양환경 개선 시책 추진
해양쓰레기 정화‧수거사업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깨끗한 동해, 생명이 넘치는 바다 만들기를 위해 대대적으로 나섰다. 날로 증가하고 있는 육지쓰레기의 바다유입, 조업으로 발생하는 폐어구와 같은 바다 속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경북도는 올해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무엇보다 해안쓰레기의 바다 유입을 막는 것이 급선무다. 경북도는 7억8천만원을 투입해 바닷가에 산재해 있는 폐그물, 폐통발 등을 수거‧처리하는‘해양쓰레기 정화‧수거사업’을 펼친다. 

쓰레기의 불법투기를 감시하는 등 해양쓰레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바다환경지킴이’ 운영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3억원의 예산으로 2개 시․군 23명으로 운영하던 사업을 올해에는 27억원을 투입해 동해안 5개 시․군에 204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안가 주요지역에서 해양오염 행위를 감시하는 일뿐만 아니라,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까지 병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75억원으로 170톤급 ‘도서지역 정화 운반선’을 건조한다. 내년 1월까지 설계를 끝내고 내년 2월부터 건조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서지역 정화운반선’은 울릉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운반할 뿐만 아니라 포항에서 울진까지 연안지역의 적조예찰, 오염사고 대응,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양환경 관리를 위한 다목적 선박으로, 이 선박이 건조되면 해양쓰레기 처리에 획기적인 발판이 마련된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는 접근이 어려운 연안과 바다 속에 동시에 산재해 있어 수거․처리 또한 많은 예산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체계적인 조사를 토대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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