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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필리핀 다바오 국제공항 폭탄테러, 19명 사망 114명 부상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다바오 국
제공항에서 2003년 3월 4일 발생한 폭
탄테러로 부상당한 어린 소년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필리핀 남부의 다바오 국제공항에서 4일 오후 5시15분(한국시각 오후 6시15분) 강력한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한 19명이 숨지고 11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한 라디오방송은 사망자 수가 3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날 테러는 공항 여객터미널 외곽에 있는 대기실에서 발생했다. 사고 후 앰뷸런스 등 응급차량들이 공항 외곽 거리에 쓰러져 있는 사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경찰은 즉각 공항을 폐쇄했으며 무장군인들이 경계를 섰다.


거의 같은 시각 다바오의 터미널에서도 폭탄 폭발이 일어나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폭탄공격을 "파렴치한 테러"라고 비난하고 비상각료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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