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월 17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도 및 시군 수질관리분야 담당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발생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하고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빙 교육을 가졌다.
지난해 도내에는 6월 27일자 조류경보발령을 시작으로 조류경보 대상 7개소 중 3개 지점에서 144일간 경보가 발령되었다.
올해에는 예년보다 2개월 정도 이른 지난 4월 16일 강정고령보에 관심단계가 27일간 발령된바 있으며,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르면 6~8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기상변화에 영향을 받지만, 장마 이후 조류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해마다 발생되는 녹조현상에 대비하여 안전한 먹는 물 공급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질모니터링 강화 등 사전예방체계 구축, 녹조 우심시기 축산폐수 등 오염원 특별단속 실시, 조류 대량 발생 시 정수장 조치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절기 조류 대응대책을 수립․시달하고 시군의 철저한 관리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에는 89건의 크고 작은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이번 교육에서는 수질오염사고 대응 전문가를 초빙하여 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물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초동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고유형별 사례중심으로 조치사항을 교육하여 사고발생 시 바로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 위주로 실시했다.
이희석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은 “이번 조류발생 및 수질오염사고 대응교육은 조류 및 수질오염 피해확산을 최소화 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꼭 필요한 교육으로, 특히 현장 경험이 부족한 업무담당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류발생 대응 대책 추진과 수질오염사고 대응 업무는 도민의 식수원을 지키는 일로 사명감을 가지고 조류발생 및 수질오염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