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강영석 상주시장 당선인 경력 허위 공표 문제 없나






상주시장 허위명패 앞에 앉아 있는 강영석 당선인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보선에서 미래통합당이 대구경북(TK)을 싹쓸이했다.

특히 경북 상주시장 선거에서 통합당 강영석 상주시장 후보가 72.77%로 압승했다.

하지만 강 당선자는 공보물을 제작하면서 ‘상주시장 강영석’이라는 허위 명패를 앞에 놓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여 배부한 혐의를 받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총 12페이지로 구성된 공보물 11페이지에서 책상 앞에 앉아있고 그 위에 의사봉과 함께 ‘상주시장 강영석’이라고 새겨진 명패가 놓여있다.

단 한번도 상주시장을 역임한적 없는 그가 왜 상주시장 명패를 제작했는지, 그리고 어떠한 의도로 이 기괴한 사진을 공보물에 싣게 되었는지 알길 없으나 이는 유권자들에게 이미 상주시장이 되었음을 허위로 각인시키고자 의도적으로 제작된 것임이 분명하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되며 유권자를 속이는 행위다. 허위 경력을 게재한 경우나 마찬가지로 선거법상 당선무효형 등 처벌이 불가피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재보선에서 동구의회 의원은 김상호(동구 라선거구), 류재발(동구 마선거구), 정인숙(동구 바선거구) 통합당 후보, 북구의회 의원은 김세복(북구 바선거구), 이동욱(북구 아선거구) 후보가 당선됐다.

득표율은 이동욱(72.29%), 김세복(66.26%), 김상호(66.13%), 류재발(62.4%), 정인숙(60.68%) 후보 순이었다.

경북 재보선에서도 통합당이 모두 승리했다.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이동업(포항 제6선거구), 권광택(안동 제2선거구), 정근수(구미 제6선거구) 후보가 당선됐다. 득표율은 정근수(69.53%), 권광택(66.02%), 이동업(65.34%) 후보 등 모두 65%를 넘겼다.

기초의회에선 ▷포항시의회 시의원 안병국(포항 마선거구·75.58%) ▷안동시의회 시의원 윤종찬(안동 바선거구·38.06%) ▷구미시의회 시의원 김영길(구미 바선거구·) ▷울진군의회 군의원 신상규(울진 다선거구·33.41%) 통합당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김영길 후보는 상대후보인 조남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른바 '보도방' 운영 의혹으로 지난 2일 후보 자격이 박탈돼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무투표 당선됐다.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