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북에 이어 10일 대구에서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월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한 건 52일만에 처음이다.
다만 대구시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에서 지속해서 재검사가 진행되는 만큼, 종식됐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경북에서는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없었는데, 오늘은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1명이 추가 발생했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데,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완치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 대구가 77%, 경북 73%를 기록 중이다. 다만 완치 이후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완치 환자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구시가 코로나19 완치 환자 47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6.6%에 해당하는 300여 명이 발열과 기침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시는 유증상자에 대해 개별 상담을 하고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입국자의 감염 사례도 늘고 있는데 지난 달 22일 이후 대구, 경북 지역 해외입국자 가운데 대구 17명, 경북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대구, 경북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특별 투표소가 마련됐다.
대구는 중앙교육연수원, 경북은 경주 농협교육원 등 5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사전투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