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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투다리 성동점 확진자 14명으로 늘어…무슨 일이?


주낙영 경주시장이 21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과 관련해 영상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내에 있는 투다리 성동점 주점에서 시민 14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들은 역학조사에서 투다리 성동점을 다녀오거나 이용한 확진자들과 접촉한 후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주점에서는 지난 14일 50대 여성 업주가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주점을 이용했던 경주 세무서 직원 4명 등 사흘 사이에 14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특히 확진자 중 황성동에 거주하는 61세 남성 법인택시 기사도 있어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택시 기사는 지난 3월 3일 화요일 저녁에 투다리 성동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11바 5625 법인 택시 기사로서, 이후 주로 외동읍 지역을 중심으로 택시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경찰서와 협조하여 택시 이용객을 조사하고 있다.

 
또 주점을 이용한 확진자들 이외 유럽여행을 다녀온 20대 대학생 한 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은 18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경주시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일부 확진자들이 확진 통보를 받고 당황하거나, 또는 고의로 동선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서 감염 확산 방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절대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동선과 접촉자를 정확하게 알려 주셔야 내 가족과 가까운 친지, 나아가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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