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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영국-아일랜드, 북아일랜드 평화안 공식승인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시의 신교도거주
지역인 생킬로의 한 건물벽에 '(과거
를) 잊지 않기 위해'라는 구호와 함께
복면을 한 무장전사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영국정부는 21일 특별각의를 열고 25년간에 걸친 북아일랜드의 유혈 폭력사태 종식을 위한 평화안을 공식 승인했다.


영국내각이 이날 승인한 평화안은 북아일랜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모든 정쟁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회담을 가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존 메이저 영국총리와 존 브루턴 아일랜드총리는 22일 벨파스트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정부의 평화안 승인은 북아일랜드 유혈 폭력사태를 야기시켜온 신-구 교도계 무장게릴라들이 휴전에 합의한지 6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평화협상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온 신교도계 정치인들은 이번 평화안이 영국과의 역사적 관계 유지를 희망해온 북아일랜드 신교도들의 열망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메이저총리는 이와관련, 22일 벨파스트를 방문해 북아일랜드 주민들을 상대로 평화안을 수용할 것을 설득하는 한편 새로운 북아일랜드 자치정부에 대한 영국정부의 복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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