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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해가는 대구지역 서점‧출판사 숨통 틔운다

강성환 시의원, '대구 출판 진흥 조례안'발의
대구시의회 강성환 의원(교육위원회, 달성1)은 21일 '대구광역시 출판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기존'출판진흥조례'와 '지역서점진흥조례'를 통합하여 지역서점과 출판사를 동시에 육성하고, 시장 및 교육감이 지역출판서적을 우선 구매하여 지역 공공문화시설에 우선 배치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대구는 과거 우리나라의 문학의 중심으로 이상화, 김원일, 이장희, 구상 등의 문인들이 활동하며 책을 발간한 도시였고 당대 최고의 작가들이 활동하던 시절 대구는 우리나라 출판‧서점의 중심이였다. 하지만, 시대가 디지털화 되면서 종이 책은 상당부분 전자책화 되었고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출판정책이 마련되면서 지역 출판 산업은 점점 자리를 잃어갔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 서점 역시 디지털 서점들이 주류가 되어 가고 있고 대형 출판사들이 지역을 차지하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얼마 전 지역 시인이 운영하고 있던 독립서점 역시 이와 같은 이유로 문을 닫기도 했다”며 “이러한 출판‧서점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출판업과 서점업을 동시에 육성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례발의 목적을 설명했다.



강성환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지역 출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책을 만드는 출판사와 유통하는 서점을 동반성장 시켜야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지역 문학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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