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1959년] 정구헌 중령, 서정철 준장을 사살

서정철 준장.
육군 28사단장 서정철 준장이 1959년 2월 18일 예하부대 순시 중 제1대대장 정구헌 중령이 쏜 총탄에 맞아 즉사했다. 사건의 동기는 서준장이 다음날 있을 부대교육검열 준비태세가 불량하다고 정중령을 심하게 꾸짖어 언쟁을 벌인데서부터 시작됐다. 분노한 서준장이 정중령을 지휘봉으로 마구 구타한 뒤 권총을 착탄하고 대대장실로 들어가면서 정중령에게 따라 들어오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격분한 정중령이 서준장을 뒤쫓아 들어가 권총을 난사, 서준장을 현장에서 사살했다.


정중령은 물론 서준장을 수행한 송광득 대령도 구속됐다. 정중령의 죄명은 국방경비법 48조와 16조 명령이행 태만죄 위반, 송대령의 죄명은 동법47조 무질서로 인한 군무불신임 초래죄 위반이었다. 4월 17일 열린 고등군법회의에서 정중령은 사형, 송대령은 징역 4개월 파면 전급료몰수 언도를 받았다. 그리고 정중령은 5월 20일 대구교외 육군형장에서 처형당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