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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버스 승강장에 등장한 얼음‘눈길’


 안동시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용객이 많고 보행에 지장이 없는 승강장 10개소를 지정해 대형얼음을 비치했다.

시는 버스 주 이용객이 노약자와 학생들인 만큼 여름철 무더위를 작게나마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 대형얼음을 배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버스 승강장에 큼지막한 얼음이 놓여 있어 신기했다.”며 “날도 덥고 사람도 많은데 얼음에 손을 올리고 있으면 더위가 가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폭염 특보가 발효된 날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인근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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