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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애플 로고 26년 다툼 끝 '애플코프' 모든 상표권 애플컴퓨터가 사기로

애플 컴퓨터(왼쪽)와 애플코프의 로고
2007년 2월 5일, 애플 컴퓨터와 비틀스 간의 애플 로고를 둘러싼 분쟁이 20여년 만에 끝났다.


애플 컴퓨터의 스티브 잡스(Jobs) 회장은 5일 "비틀스 음악 저작권을 가진 영국 애플 코프(Corp)와 애플 로고ㆍ명칭을 둘러싼 분쟁을 완전히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애플 컴퓨터가 애플 코프에 로고와 명칭을 쓰는 대가로 5000만~1억 달러를 지급했을 것으로 업계에선 추정한다.


애플 코프는 영국이 낳은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의 전 멤버 폴 매카드니(McCartney), 링고 스타(Star), 존 레넌(Lennon)의 부인 오노 요코(Yoko), 조지 해리슨(Harrison)의 상속인이 소유한 회사, 녹색 사과를 상징화한 로고를 갖고 있다.


두 회사는 비틀스의 열렬한 팬인 잡스 회장이 1981년 애플 컴퓨터에 사과 로고를 사용한 이후 계속 신경전을 벌였다. 애플 컴퓨터는 명칭 사용 문제로 애플코프에 처음 제소당했을 대는 80만 달러를 주고 음악 사업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타협했다. 그러나 애플 컴퓨터의 사업 분야가 확대되면서 수차례 소송에 휩싸였다. 두 회사는 이번 합의로 해플 컴퓨터가 '애플'과 관련된 모든 상표권을 사들여 소유하고, 거꾸로 이 상표권의 일부 사용을 애플 코프에 허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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