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감영의 전통 무예 시범<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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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4월부터 10월까지(혹서기 7, 8월 제외) 매주 토요일 오후,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400년 전 경상감영의 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상감영공원에서 풍속재연행사를 진행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조선시대 영남지역의 정치·경제·군사·교통의 중심지인 대구 경상감영에서 전통문화의식 재연 및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옛 경상감영의 풍속을 느낄 수 있는 풍속재연행사가 이번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대구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6일(토)부터 2주간은 사전홍보행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경상감영풍속재연행사는 20일부터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2시 타종군 행차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종 또는 북을 이용하여 시간을 알려주던 경점시보의식(타종행사), 수문장 교대의식, 취타대 공연, 전통무예시범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4시까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다.
또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약식 경정시보(타종행사), 전통복식 착용 및 기념사진 촬영, 민속놀이 및 형벌도구 체험장 등 각종 체험행사가 경상감영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에는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들의 참여를 위해 경상감영공원을 벗어나 전통병영의식을 하는 군사들이 대구 도심 속의 관광지이자 젊은이들의 거리인 동성로로 행차하여 옛 풍속에 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6일(토) 오후 2시부터 경상감영공원 선화당에서 지금의 성년식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관혼상제의 첫번째 의식행사인 성년례(남자의 관례<冠禮>와 여자의 계례<笄禮>)가 약식으로 개최된다.
특히, 금년에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전통문화를 알리는 대구 관광 상설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1천만 관광객유치 목표에 발돋움하고, 관광 트렌드에 맞게 전 연령대의 다채로운 전통체험을 늘려 진행한다.
한편 경상감영(慶尙監營)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감영(監營)으로 지금의 도청(道廳)과 같은 역할을 담당했다. 선조 34년(1601년) 대구로 이전되어 1910년까지 영남권 중심 감영기능을 담당하였고, 현재 경상감영공원 일대(중구 포정동·1만4천678㎡)는 2017. 2.26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538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