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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론 안돼"…한국당 경북도당, 30대 혁신위원장 임명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이 당 체질 강화와 미래 비전 제시를 맡을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30대 청년 정치인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경북도당은 19일 김찬영(36) 도당 부위원장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TK지역 한국당 인사들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책임당원이 있는데도 당에서 핵심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안팎에서 받고 있는 실정이다. 

장석춘 도당위원장은 "전국 책임당원의 30% 이상 차지하며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 두번이나 당 대표 후보도 내지 못했고, 지난 원내대표 선거 때는 명함도 내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당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온 지역 정치권이 활력을 잃고 위상이 추락하는 현실에서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가진 참신한 인물을 통해 새 활로를 찾아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혁신위원장 임명 배경을 밝혔다. 

도당 관계자는 "당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TK지역이 최근 중앙무대에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은 조직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관행에 의존해 장기적인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혁신위 활동이 성공을 거둔다면 외연 확장은 물론 TK정치세력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 혁신위원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경기도지사 청년특보, 20대 총선 경북총괄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대학생, 청년 노동계 대표,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을 망라해 각계각층이 골고루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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