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최근 5년간 보행교통사고 사망자의 78.5%가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시 보행교통사고 사망자 분석결과에 따르면 5년간 보행교통사고 사망자는 386명이며,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199명으로 51.6%, 70대가 104명으로 26.9%를 각각 차지했다.
또 고령자와 비고령자의 시간대별 사망자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비고령자는 오후 9~12시까지, 고령자는 오전 5~6시까지 새벽시간대 집중돼 대조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구군별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인구 10만명당으로 환산해 보면 중구가 평균 대비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대구는 고령자 보행사고율이 높으므로, 야간 시간대에는 밝은 옷을 입고 항상 횡단보도를 통해 도로를 건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