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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대구예술대 엄벌해 주세요”


심각한 학내분규가 벌어지고 있는 대구예술대학교를 엄정 조사하고 비리 관련자를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15일 ‘학생을 상대로 사기·횡령·협박하고 학사비리 저지른 대구예술대 엄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청원은 “올바른 교육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싶습니다. 대통령님 제발 총장과 재단을 정신 차리게 해 주세요”고 호소했다. 

‘대구예술대학교를 사랑하는 학생들’로 명명된 청원자는 학교 측이 규정에도 없는 40분 수업을 하고도 등록금은 모두 챙겨 가고 학생들의 (반환)요구에 법적인 대응한다고 총장은 협박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유라 사건’과 흡사하게 편입한 학생이 학교를 단 한 번도 나오지 않고 졸업작품전 조차 하지 않고도 교수들도 모르게 졸업시킨 의혹이 있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특히 청원은 전국 대학 중 최상위 등록금을 내는데도 교수는 최저임금에 가까운 돈을 받고 있으며 문자협박과 부당한 탄압·징계 등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원은 또 횡령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선고 받은 교수가 사표를 써냈는데도 불구하고 임금은 계속 지급되고 교비 손해부분에 대해서 회수조차 하지 않는 등 학생들을 위해 쓰일 교비가 마구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14일 오후 게시된 청원에는 불과 하루 만인 15일 오후 청원동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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