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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D램 반도체 업계 5위권인 독일의 키몬다가 2009년 1월 23일 파산을 선언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키몬다는 지난달 독일 작센 주정부와 모회사 인피니온 테크놀로지, 포르투갈은행 등으로부터 3억2천500만유로(한화 약 5천900억원)을 지원받아 가까스로 퇴출을 모면했으나 결국 파산을 피하지 못했다.
다우존스 뉴스와이어는 전날 3억유로의 운영자금이 추가로 퇴출될 경우 공급과잉을 빚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급이 크게 개선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키몬다는 작센에 3천500명, 뮌헨에 1천500명 등 전세계에 1만2천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키몬다의 지분 77.5%를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 인피니온의 주가는 이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7% 하락한 0.65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2위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피니온도 지난 회계연도 4.4분기(2008년 7~9월)까지 7개 분기 연속 손식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계속 악화되면서 내달부터 조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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