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8개 시·군에 26일 오전부터 호우특보가 내린 가운데 폭우가 쏟아진 경주에서 주택 6채가 침수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강수량은 대구 127.5㎜, 영천 94㎜, 포항 66.9㎜ 등 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은 경주 외동 273.0㎜, 경주 토함산 179.0㎜, 경산 126.0㎜, 청도 금천 121.0㎜, 김천 72.5㎜ 등이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6시 경북 청도, 경주의 호우경보와 대구·경북 포항,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폭우로 경주에서는 외동읍 3채, 내남면·양남면·구정동 각 1채 등 단독주택 6채가 일시적으로 물에 잠겼다.
또 경주 양북면 소하천 주변에 물이 차올라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대구기상지청은 27일까지 강수량은 경북 북부 5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이며, 대구와 경북 남부, 울릉도, 독도는 30~80mm로 내다봤다.
대구기상지청은 경북 남부는 오는 27일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경북 북부는 27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려 50∼15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