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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호우특보...군위 최고 168㎜ 침수 피해 잇따라


장맛비 속에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6일부터 대구·경북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렸다.

27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군위 의흥면에 132.5㎜, 포항 죽장면에 123㎜, 칠곡 가산면에 102.5㎜ 비가 내렸다. 이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것이다. 주요 지점 강수량은 구미 99.8㎜, 김천 95.5㎜ 등이다.

현재 포항과 군위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대구와 경북 15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축대 붕괴,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내일 오전까지 대구·경북에 20∼60㎜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호우경보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경북 군위군에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군위군 의흥면 일대 주택과 상가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6건 접수됐다. 이 일대 도로 일부도 물에 잠겼다.

의흥면 일대에는 오전 8시까지 최고 168㎜가량 폭우가 내렸다. 군은 도로 정비 인력 등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현재 포항과 군위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대구·경북 15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금도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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