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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공무원 자녀 채용비리...검찰, 경산시청 압수수색

대구은행 채용비리로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가 2일 경북도 경산시청을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대구지검은 경산시청 소속 공무원이 자신의 자녀를 대구은행에 입사 채용 청탁을 한 혐의를 인지하고 경산시청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를 부정 채용 청탁을 한 경산시청 모 국장 공무원은 시청 금고 운영 관련 부서에 근무하면서 대구은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대구지검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시금고 예치금 유지를 한 상태에서 채용청탁을 했는지와 부정채용으로 이루어졌는지 확인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대구은행 신입 행원 부정 채용과 관련해 박인규 전 DGB 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과 전 인사부장 등 2명을 구속했었다. 이들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10여 건의 부정 채용에 관여하고 관련 증거를 없애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채용 청탁 리스트를 확보해 청탁자의 불법 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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