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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 최초 '토양 전염바이러스 직접 진단기술'개발․특허출원

토양 바이러스병 예방에 획기적 연구, 시군농업기술센터 기술이전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토양에서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검출방법과 유전자 정보를 특허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생물자원연구소 이중환 박사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은 '기후변화 대응 토양전염성 바이러스 방제연구'의 결과로 농작물을 재배하기 전 미량의 토양에서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지난해 국내 학술지 ‘Plant Disease’에 게재했다.


토양전염 바이러스병은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일으켜 맥류의 경우 보리누런모자이크바이러스(BaYMV)에 의해 20%이상 수량감소를 초래하지만 농작물을 재배하기 전에는 토양에서 바이러스 오염을 검정할 수 없었다.


또한, 바이러스병에 한번 감염되면 치료할 수 있는 약제가 없어 건전한 토양에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바이러스병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토양에서 직접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방법’은 미량의 토양 샘플을 이용해 바이러스병의 특이 유전자를 검출해 작물을 재배하기 전에 감염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작물재배 적지 선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직접 진단법을 응용한 참외, 수박 등 시설작물의 토양 매개 감염바이러스에 대한 진단법도 연구개발 할 계획이다.

곽영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토양에서 직접 바이러스병을 진단하는 기술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농작물 바이러스병 예방에 있어 획기적인 결과”라며“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기술 이전과 진단방법 교육을 통해 영농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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