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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직영 안동의료원에 '공보의' 몰아서 배치 지적받아

성주군보건소 등 3개 군지역보건소 적게 배치
경북도가 의료취약지가 아닌 도시지역에 공중보건의를 우선 배치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5일 '경상북도 기관운영감사'를 통해 경북도의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관 배치 부적정 행태에 대해 지적했다.

경북도는 매년 공중보건의사를 복지부로부터 배정 받은 후 ‘공중보건의 운영지침’ 등에 따라 공중보건의를 관내 시-군 보건소 및 의료원 등 복무기관에 다시 배치하고 있다.

그러나 감사원 감사 결과 경북도는 2014년 안동의료원에 의과공보의 배치 기준보다 3명을 초과 배치한 반면, 성주군보건소 등에는 1명을 적게 배치했다.

‘의과 공중보건의 초과 및 부족 배치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경북도가 직영하고 있는 안동의료원 등 2개 지방의료원에 의과공보의를 관련 지침의 의과공보의 배치기준보다 1~3명을 초과 배치한 반면, 성주군보건소 등 3개 군지역보건소 등에는 1명을 적게 배치했다.
 

감사원은 “경북도는 앞으로 군지역 보건소 등 보건기관에 공보의를 배치할 때 민간 의료기관 분포 현황 등을 고려해 배치계획을 수립하고, 응급공보의 전문과목별 의사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배치하는 등 의료취약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지사는 의과 공보의 등을 군지역 보건소 등 의료취약지에, 응급의학과 전문공보의를 응급의학과전문의가 없는 응급의료취약지 지정지역에 더 많이 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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