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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파 막아라'…경북도 연말 타종·해맞이 행사 취소

지난해 이어 2년째...포항 호미곶 해맞이 축제는 진행
포항 호미곶 해맞이 축제<사진=포항시 제공>
AI(조류인플루엔자) 전파를 우려해 경북도의 해맞이 행사가 2년째 열리지 못하게 됐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31일과 내년 1월 1일 사이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열 예정이던 경북대종 타종 및 2018 새해 해맞이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AI 확산을 막고자 하는 취지다. 지난해 행사도 AI 확산으로 열리지 않았다.

이같은 도의 방침에 따라 각 시군에서 하는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포항 호미곶 해맞이 축제는 지진 피해가 심한 포항의 경제를 살리고자 계획대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지진 이후 침체한 지역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행사를 취소하기보다는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도의 제야의 타종 및 해맞이 행사에는 매년 10만여명, 호미곶 축제에는 30만명이 몰리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고 포항 지진피해 복구에 힘을 쏟기 위해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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