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공항 통합이전 국제세미나 및 정책토론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모여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길을 희망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
K-2와 대구공항의 통합이전을 통해 건설할 통합대구공항의 바람직한 건설방향과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세미나 및 정책토론회가 '세계 항공시장의 변화와 대구공항, 그리고 과제'라는 주제로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대구경북연구원과 엑스코에서 각각 개최됐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마틴 드레스너 세계항공교통학회장이 기조연설을 하는 등 항공교통분야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일반시민들과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통합대구공항에 관한 전문적 토론과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문가들이 통합대구공항 규모 추정 및 접근성 개선, 통합대구공항 지원도시 형성방안, 연계산업 발전방안, 소음대책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후, 홍석진 미국 북텍사스대 교수, 윤대식 영남대 교수, 대구시․경북도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나서 K-2・대구공항 통합이전(이하 ‘통합이전’)의 성공적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기조강연은 공항경제와 물류공급분야의 석학으로 현재 세계 항공교통학회(ATRS) 회장인 마틴 드레스너(Martin Dresner) 메릴 랜드대학 교수가 '세계항공시장의 변화와 공항정책’을 주제로 나섰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토론회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통합이전에 대한 시․도민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통합이전의 강력한 추진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구공항은 2013년 이후 올해까지 연간 이용객 기준으로 3배가 넘는 폭발적 증가세를 기록하며, 내년에는 수용한계인 37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변이 주택가로 둘러싸여 있어 확장조차 불가능한 실정이다.
현재, 대구시는 대구공항 항공수요를 2025년 최소 500만명, 장기적으로 1천만 명까지 예측하고 있으나, 현 대구공항 규모로는 도저히 감당이 불가능하고, 미래 항공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공항 건설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필수 사업이라는 판단으로 K-2・대구공항 통합이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지역에 관문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정치권,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면서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통합이전은 대한민국의 대구가 아닌 세계의 대구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세계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우리의 미래이다”면서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 희망찬 미래를 시・도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