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께 성주군 용암면 용암중학교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소방대원과 군청공무원 등이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제공>
|
경북 성주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 달마산 등반로 주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시간27분 만에 진화됐다.
사드 기지 외곽 울타리와 100여 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6400㎡를 태웠다.
불이 나자 인근 초소에 있던 경계병들은 등짐 물펌프를 이용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이어 군과 소방당국은 120여 명의 인원과 소방차 11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중 소방차 5대는 사드 기지에서 대기했으나 다행히 불은 기지로 번지지 않았다.
경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가능한 빨리 화재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