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6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 수성구와 중구, 서구 일대를 돌며 총 28회에 걸쳐 자전거 28대(시가 12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 자전거의 잠금장치를 훼손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훔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자전거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취미생활로 자전거를 즐기던 A씨는 자전거에 집착이 생겨 습관적으로 자전거를 훔쳤다"며 "훔친 자전거는 지인들에게 나눠주거나 헐값에 팔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탐문수사를 통해 A씨가 집에 보관 중이던 훔친 자전거 15대를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