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 외부 여자화장실에 '비명'에도 비상벨 작동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3일 대구수성경찰서에 따르면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 대구스타디움과 협업, 외부 여자화장실 4개소에 지능형비상벨을 설치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대구스타디움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지능형비상벨 설치장소와 사업체를 선정하여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8월 한 달 시범운영 후 9월부터 본격적인가동을 시작했다.
기존의 비상벨과는 다른 정전기 터치방식 또는 이상음원(비명)감지방식이다.
비상벨이 작동 시 경비업체 관제센터에서 이를 감지하고 즉시 대구스타디움 청원경찰과 경찰에 경보를 보내고, 외부 경광등이 동시에 켜지므로 외부에서도 화장실 안의 위급 상황 발생을 알고 112에 신고할 수 있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기관 및 경비업체와 더욱 긴밀한 업무 공조로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수성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