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가 장기화하면서 당초 예정보다 한 달여 이상 지체되고 있는 경북도 인사 로드맵이 마침내 가닥을 잡았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4일 도내 23개 시·군 부단체장을 포함한 3급을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인사가 진행된다. 4일에는 실·원·국장 및 부단체장 인사를 발표하고 7일 임용장을 수여한다.
현재 부단체장과 실·원·국장급에서는 명예퇴직한 이병환 도의회 사무처장(2급) 자리가 공석이다. 경북도는 주중 향후 명예퇴직자를 파악하는 한편 시·군과의 협의를 거쳐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
4급 이상은 오는 8일 다면평가를 통해 승진 대상자를 정하고, 10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4급의 경우 3급 이상에서 어느 정도 승진 요인이 있느냐에 따라 15명에서 최대 20명 정도 승진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5급 이하는 25일 발표해 모든 인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5급의 경우 14일 다면평가, 16일 인사위원회 개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7월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시·군 및 외부 기관 파견자, 의결자 과다 등의 영향으로 5급 승진자는 당초 기대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