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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이상돈 국회의원 “영양풍력 정기국회서 따지겠다”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라도 대규모 산림파괴는 문제 있다”

 


무분별한 대규모 풍력단지조성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영양풍력단지 문제가 정기국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 될 전망이다.

18일 영양군 등에 따르면 최근 영양을 방문한 국민의당 이상돈 국회의원(환노위)이 주민대표들과 면담에 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석보면 홍계리 풍력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영양군청 전정에서 열린 ‘풍력을 반대하는 영양군민들’의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다.

회원들은 "무분별한 풍력발전사업 허가는 주민 삶을 짓밟는 폭력“이라며 풍력발전 중단을 요구했다.또 "영양군이 공유재인 산과 자연이 가진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역사·사회·공익적 가치를 무시한 채 사기업 이윤을 위해 공유재를 복원 불가능하게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영양 풍력문제에 대한 환경·산림 당국의 대처가 미흡했다. 아무리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라 하더라도 대규모 산림파괴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선이 끝난 후 정기국회에서 이슈화 되리라 본다. 국회 환노위에서 무분별한 풍력건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따지겠다”고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 “130기만 설치하겠다”
주민과의 불신의 골 깊어 갈등 지속 될 듯

한편,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난 10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풍력발전단지 유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 군수는 이 자리에서 "풍력발전사업 유치는 경제 활성화와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이바지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영양군에 풍력발전기는 모두 130기(상업 운전 59기, 공사중 27기, 행정절차 진행 44기)이다"며 "행정절차를 밟는 44기를 빼고 추가 설치를 허가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풍력발전단지는 영양 랜드마크이자 미래 중요 자원이 될 것이며 일자리 창출과 주민복지사업 확대, 세수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권영택 군수가 이날  풍력발전기의 신규 인가를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그동안의 진행과정과 계획에 대해 해명에 나섰지만, 주민과의 불신의 골이 깊은데다 반대 측 주민들은 풍력발전기로 인한 부작용을 주장하며 인가가 난 풍력발전기도 반대하고 있어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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