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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문화재 발굴 작업근로자 매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나서야

15일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내성천에서 문화재 발굴 작업 중 쌓아둔 제방이 무너지며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영주 내성천 문화재 발굴 작업 근로자들은 굴착기 기사가 내성천 제방을 따라 약 2m 깊이의 구덩이를 파면 그 속에서 호미 등으로 작업하는 방식으로 작업했으며, 제방에 균열이 생겨 토사가 덮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6일 논평을 통해 "특히 이곳은 마사토 같은 재질로 지질상태가 연약하여 인재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이런 점들이 발굴 작업에 전혀 고려가 되지 않았는지 아니면 어떠한 사유로 외면된 것인지 사고의 진상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2010년 강원, 2014년 충북 등 매번 반복되는 근로자 매몰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 경위를 토대로 하여 강력한 책임자 처벌로 작업안전메뉴얼 실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문화재청은 문화재 발굴 작업 시스템상에 허점이 있는 것은 아닌지 재검토 해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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