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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이 인턴 합격 지시", 중진공 이사장 진술

▲ 사진 = JTBC '뉴스룸'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 채용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철규 당시 중진공 이사장이 "최경환이 인턴 합격 지시를 했다"고 진술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법원 등에 따르면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 중인 박 전 이사장은 이날 열린 공판기일에 출석해 "2013년 8월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최경환과 만났을 때, 그가 자신의 지역 사무소 인턴 직원 출신 황모 씨를 합격시키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최경환이 인턴 합격 지시를 내린 황 씨는 서류 전형에서 2700등 밖이었지만 점수가 고쳐져 최종 합격자 36명 안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전 이사장은 최경환에게 불합격 처리하는 게 좋겠다는 보고를 했으나 최경환이 '내가 결혼시킨 아이인데 성실하고 괜찮으니 믿고 써보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해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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