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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전복 어선 실종 베트남 선원 6명 사흘째 수색

경북 영덕 축산항에서 조업하러 출항... 선장 최모(47)씨 시신은 인양
지난 3일 포항 앞바다에서 뒤집힌 채 발견된 구룡포 선적 D호(29t급) 실종 선원 수색 작업이 사흘째인 5일에도 이어졌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경비함정과 어업지도선 등 10척가량을 투입해 사고 해역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다. 해군 초계기 등 항공기도 가세해 공중에서 입체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실종자 6명이 파도에 밀려 유실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색 범위를 넓히는 한편 야간에도 경비함정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

그러나 파도가 높게 이는 등 해상 날씨가 좋지 않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어선이 발견된 3일 오후 구조대원 9명을 배 안에 투입해 조타실에서 선장 최모(47) 씨의 시신을 인양했으나 함께 타고 있던 베트남 선원 6명은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실종자 수색과 함께 4일 오후부터 사고 선박을 구룡포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선박이 발견된 해역이 호미곶에서 약 110㎞ 떨어진 곳이어서 예인 작업은 5일 밤늦게나 끝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난 D호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께 경북 영덕 축산항에서 조업하러 출항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30분께 통신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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