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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성공... 영호남이 뭉쳤다

오는 8월 21일 개최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전라남도를 비롯한 호남권이 힘을 보탠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23일 불우아동 1004명씩을 교차 후원하는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식’참석차 경북도청을 방문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실크로드는 고대 신라에서 출발해 백제와 고구려, 당나라의 장안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에 이르기까지 21,000㎞의 길을 넘나들었던 소통의 역사이자 교류의 역사다”며,“이번 행사를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 대통합의 계기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전남지사도 행사 기간 중 정치·경제·문화계 인사를 포함한 호남의 많은 시도민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경북도는 이미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9월 23일을 `전라남도의 날’로 정하고 국악, 전통무용 등 남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또 영호남 대학생들이 행사장을 함께 찾아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하는 `영호남 문화공감 프로젝트’, 호남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남도문화 특별전’ 등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계행사 성격으로 상주와 나주가 함께 참여하는 `조선감영 역사문화 포럼’, 영호남 유교사상을 재조명하는 `영호남 인문포럼’ 등도 개최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영호남 상생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17일 김관용 도지사가 이희호 여사의 동교동 자택을 방문해 이 여사에게 직접 초청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했다.이 자리에서 이희호 여사도 흔쾌히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실크로드 경주 행사는 단순히 경북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고대 역사를 테마로 한 지구촌 행사다”며, “영호남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이러한 화합이야말로 실크로드의 역사적 의미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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