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거
- 정치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종합
- 코끼리회원코너
- 사람들
경북도는 청송, 영양, 봉화, 울진 동북지역으로의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는 21일 울진군 후포면사무소에서 각 지역 담당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소나무 보호대책 수립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청정지역 보호를 위한 선제적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보호 전략으로 △재선충병 경계지역 방호벨트 조성△ 도로변 소나무림 간벌 실시△ 예찰 및 단속초소 운영 강화 등이다.
또 하반기부터 금강소나무 보호사업 시행에 따른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국유림구역 업무협조, 산주동의 등에 대한 대응책도 함께 토론했다.
하지만 도의 이날 보호 전략은 그동안 줄곧 실시되어 온 방법에서 조금도 나아간 것이 없다. 물론 현재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책이 없기는 하지만, 그동안의 활동을 재탕한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도가 지난 4월 서울 남산마저 소나무 재선충병에 뚫리고 인근 대구 팔공산에서 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민히 있을 수 없어 회의를 연 꼴이다.
이런 가운데 도는 예산 타령만 늘어 놓고 시군의 활동만 쳐다보고 있다. 도는 별로 할일이 없다는 논리다. 예산이 아무리 많아도 재선병을 잡는 뾰족한 방법은 없는데도 예산 부족 핑계로 시군만 닥달하고 있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전담인력 및 예산부족 등 어려움이 많다"며, "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시군에 지시했다"고 밝혀, 할일을 다했다는 자세다.
Copyrights ⓒ 케이투데이 & k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